마음일지

변화무쌍한 자연 이면에는 변하지 않는 자연법칙이 있는데, 시시각각 달라지는 사람의 마음에는 무엇이 있을까? 세상의 많은 것들이 변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을 찾고 싶었습니다. 지금 당신의 마음은 평화로운가요? 아니면 마음을 짓누르는 고통과 싸우고 있나요? 마음에 드리운 생각들이 순간순간 우리들의 삶을 좌지우지합니다. 누구나 일상에서 겪게되는 다양한 마음 이야기. 마음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코로나 시대, 그래야만 하는 것은 없다

우리 모두의 마음 그 자체에는 아무것도 잘못된 것이 없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순수하며 그 자체만으로 이미 평화롭다. 마음이 평화롭지 못하게 되는 것은 기분이나 감정을 따라가기…

당신을 이해하는 일

한 인간이 다른 한 인간에 대하여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과연 가능한 일일까? 즉, 누군가를 알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진지하게 노력을 거듭하면 상대의 본질에 얼마만큼 가까이…
Hoyoung Sohn

끝없는 항해

어렸을 때부터 나는 바다를 동경했어요. 세탁소집 딸에게 언젠가는 선장이 되겠다고 말했지요. "두고 봐." _로베르토 인노첸티, <끝없는 항해> 처음에 갖고 있던 희망들, 기대,…

마음 속 등불 하나

"지나가는 배에 구조되리라는 희망을 너무 많이 갖는 것도 그만둬야 했다. 외부의 도움에 의존할 수 없었다. 생존은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했다. 내 경험상 조난자가 저지르는 최악의…

그냥 살아가면 되었다

푸르니에의 유려하고 기품 있는 첼로 연주에 귀를 기울이면서, 청년은 어렸을 때의 일을 떠올렸다. 매일 근처의 강에 가서 물고기나 미꾸라지를 잡던 시절의 일을. 그때는 아무것도…

제너럴닥터에게 보내는 헌사

학창시절, '인간적인 의료'를 표방하며 30분 진료, 카페와 함께 운영하는 병원을 시도한 홍대 앞 제너럴닥터를 보며 큰 영감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짧은 3분 진료와 점점 의사와 환자의…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 빼지 말자

한 때의 저는 평생 살이 안 찌는 체질인 것처럼 살아왔습니다. 많이 먹어도(혹은, 많이 먹는 것이라고 생각해도) 그에 비해 체중은 항상 정상 범위를 유지했습니다. 그런데, 다들 힘들다고…

살 찌는 음식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식이장애를 앓고 있는 분들 뿐만 아니라, 의외로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분들도 살 찌는 음식이 따로 있다는 오해를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진료실에서 만난 식이장애로 고통 받는…

정신과 약은 비타민과 같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실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도 '약은 될 수 있으면 안 먹는 게 좋다', '약을 계속 먹으면 내성이 생긴다', '정신과 약은 중독된다'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는 것은 무언가 부족하고 흠이 있다는 뜻이다?

어찌된 일인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실에서 만나는 분들께서 '정신건강의학과에 오는 것이 내게 무언가 부족하고 흠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