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훈련] 3. 경험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함께 연습하면서 우리는 먼저 마음속에 끊임없이 생각이 떠오르는 것을 관찰했고, 바디 스캔을 하면서 신체 감각에 집중하려는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감각이 느껴지는 신체 부위에 집중하면서, 그 집중의 초점을 몸의 이곳 저곳으로 이동해보았습니다. 생각 외에도 불안한 감정이나 불편한 감각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그것들을 자세히 관찰하면서 ‘이런 것이 있구나’, ‘이런 것들이 나타나는구나’ 하고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멈추어서 우리가 경험한 것들을 다시 살펴봅시다. 우리가 연습을 통해 확인한 세 가지 대상 – 생각, 감정, 신체감각; 그 세 가지를 우리가 다르게 경험하던가요? 창문 밖에서 들려오는 자동차 경적 소리, 내 마음속에서 떠오르는 생각들, 슬프거나 화나는 감정. 우리 마음은 그 세 가지를 모두 ‘경험’할 뿐, 본질적으로 그것들을 다르게 여기지 않습니다. 생각이든, 감정이든, 신체감각이든, 마음의 입장에서는 별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경험’은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체감각’, ‘생각’, ‘감정’이 그것입니다. 우리 몸의 감각기관을 통해 외부로부터 전해지는 신호들이 ‘신체감각’을 구성합니다. ‘생각’과 ‘감정’은 우리 내부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즉, 우리 외부에서 들어온 것이 신체감각, 우리 내부에서 나타나는 것이 생각과 감정입니다. 그럼, 생각과 감정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생각은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라면, 감정은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언어 이전의 것’입니다. 그런데, 감정을 언어로 표현할 수 없다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래서 사람의 얼굴 표정으로 감정을 구분해 보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사람의 감정을 다음 7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 슬픔, 공포, 화, 역겨움, 신남, 흥미, 놀람. 감정은 이처럼 언어가 아닌 형태로 느껴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언어의 형태가 아니’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라는 말은, 감정 이라기 보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1분 간 잠시 멈춤을 연습해보겠습니다. 아래 오디오 가이드를 1분 동안 들으면서, 하던 것을 잠시 멈추고, 스스로에게 다음 질문들을 해봅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나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나는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습니까?
[실습]잠시 멈춤(1분)




트랙백 & 핑백
[…] [마음훈련] 3. 경험한다는 것은? […]
[…] 시간 [마음훈련] 3. 경험한다는 것은? 에서 경험이란 무엇인가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우리 자신, 좀더 […]
[…] [마음훈련] 3. 경험한다는 것은? […]
[…] [마음훈련] 3. 경험한다는 것은? […]
댓글을 남겨주세요
Want to join the discussion?Feel free to contribute!